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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관련 13명 집단감염…종사자 2688명 검사 중

상인·점원 등 수산시장 관계자 8명 확진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05-06 19:08 송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동작구 소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총 13명이 확진됐다. 이중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등 관계자는 8명이다.

6일 서울시와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 오후 6시까지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13명이다. 상인과 점원 등 시장 관계자는 8명이다.
방역당국은 노량진수산시장 전체 종사자 2688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400~450명만이 검사를 앞두고 있다.

동작구는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확진자가 늘어남에도 주민에게 공지가 되지 않아 불거진 '은폐 의혹'에 대해 "질병청과 서울시 등 방역당국 지침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동작구 관계자는 "질병청 지침에 따라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는 확진자가 번호로 기재된다"며 "특히 시장 관계자 8명 중 4명은 동작구 주민이지만 나머지 4명은 타 구 주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후 재난문자 발송 여부를 정하는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오늘까지 검사를 마친 뒤 검사 결과, 역학조사 결과 등이 나오면 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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