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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뒤 하반기엔 효과…상반기 1200만명 접종하면 위험성 대폭 낮아져"

6월까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 등 1200만명 접종 진행
당국 "하반기에는 중환자·사망자 많이 감소할 것"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이영성 기자, 이형진 기자 | 2021-04-21 11:34 송고
20일 오후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중구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4.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20일 오후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중구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4.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정부가 상반기 1200만명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하반기부터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접종은 코로나19 감염 노출 위험도가 높거나 감염 시 사망이나 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를 우선으로 실시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계획대로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중환자와 사망자가 많이 감소하고,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1~2분기 예방접종계획을 보면 정부는 6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등 총 12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도입하는 백신은 1809만회분에 달한다.

이 중 국내 공급이 완료된 물량은 387만회분이다. 앞으로 1422만회분이 추가로 들어온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만회분 공급이 완료됐고, 867만회분이 남았다. 화이자 백신은 175만회분 공급이 완료돼 월까지는 525만 회분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윤 반장은 "화이자 백신은 매주 25만 회분씩 추가로 도입해 6월까지는 555만 회분이 추가 도입한다"며 "접종이 완료되면 코로나19로 인한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이 더욱 줄어들어 위험성은 대폭 낮아진다"고 했다.
그는 "6월까지 두어 달 남았다"면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이분들의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고 그 결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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