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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정애리 "범죄 없는 세상에서 살 권리"…사이코패스 법안 두고 갈등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3-03 23:12 송고 | 2021-03-03 23:32 최종수정
tvN '마우스' © 뉴스1
tvN '마우스' © 뉴스1
'마우스' 정애리가 사이코패스 법안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3일 10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사람을 죽이고 머리만 잘라간다고 해서 붙여진 일명 '헤드헌터' 살인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인 세상이 담겼다.
헤드헌터 살인마와 같은 사이코패스에 대한 문제가 연일 화두에 올랐고, 이에 국회에서는 사이코패스 유전자 검사를 통해 태아 유전자 검사 의무화 및 사이코패스 태아 강제 낙태 법안 상정에 대해 논의했다.

태아의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선별해낼 수 있는 연구에 성공한 대니얼 리(조재윤 분)가 법안의 자문가로 국회에 참석했다. 사이코패스 검사를 통해 태아가 사이코패스 유전자로 분류되면 동의 없이 태아를 낙태한다는 법안을 두고 국회의원들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태아 유전자 검사 의무화 및 사이코패스 태아 강제 낙태 법안 상정은 기각됐다.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던 의원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반대표를 던졌던 것.

이에 청와대 비서실장 최영신(정애리 분)은 "태어날 그 아이가 전쟁과 범죄 없는 세상에서 살 권리를 의원님께서 빼앗았다"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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