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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정보 품질 향상 위해 후기 정책 개편하자…고품질 리뷰 '쑥'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2-17 20:09 송고
여기어때, 정책 개편에 고품질 숙박리뷰 급증 (여기어때 제공) © 뉴스1
여기어때, 정책 개편에 고품질 숙박리뷰 급증 (여기어때 제공) © 뉴스1

국내 대표 종합숙박·모바일티켓 플랫폼 여기어때는 지난해 11월 후기(리뷰) 운영 정책을 개편한 이후 고품질 리뷰 작성률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11월 정보 품질 향상을 위해 이용자 리뷰 정책을 개편했다. 회사는 리뷰를 작성한 이용자에게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리뷰 작성을 독려하고 있다. 실제 숙소 이용지가 작성한 '리얼 리뷰'는 다른 이용자가 숙소를 선택할 때 매우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여기어때는 호텔, 펜션, 리조트, 캠핑 시설 방문 후 200자 이상의 리뷰와 사진을 남긴 이용자에게 2000포인트를 선물한다. 중소형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이용자의 경우, 텍스트 100자 이상의 리뷰를 작성하면 1000포인트를 적립받는다.

이처럼 리뷰 정책이 변경되면서 숙소 정보를 더욱 자세히 남기는 이용자 비율이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모텔 부문의 경우 100자 이상 리뷰 비중이 월 35.8%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7월~8월 전체 리뷰 중 월평균 6.2%를 차지했던 100자 이상의 리뷰는 12월에는 42%까지 급증했다. 50자~99자의 리뷰 비중은 15.1%에서 49.0%까지 늘어났다.

호텔과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 사이트를 방문한 이용자도 방문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같은 기간 100자 이상의 리뷰 비율은 32.1%에서 45.7%까지 성장했고, 50자~99자 리뷰는 7.9%포인트 뛴 60.6%를 기록했다. 나아가 리뷰 10건 중 4.2건은 이용 사진이 포함돼 더욱 생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어때 측은 "고품질의 이용 후기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숙소의 정보를 전달하고, 숙소 제휴점에는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게 만드는 선순환의 계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오는 2월28일까지 숙소 상품의 '잘 쓴 리뷰'를 선정하는 제2회 온라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기간 내 숙소 리뷰를 작성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응모되며, 회사는 △프로리뷰어상(1명, 50만포인트) △리얼리티상(1명, 30만포인트) △포토그래퍼상(1명, 10만포인트) △숙소홀릭상(1명, 10만포인트)을 선정할 예정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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