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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샷] '유태오 11세 연상 아내' 니키리 "만날 사람은 만나"…러브스토리 공개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2-08 10:43 송고 | 2021-02-08 11:38 최종수정
니키리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니키리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유명 사진 작가이자 배우 유태오의 아내인 니키리가 "만날 사람은 만난다"며 남편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니키리는 7일 자신의 사 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샹들리에가 돋보이는 실내 사진을 한 장 올리며 남편 유태오와의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사진 속 집을 가리켜 "내가 살았던 뉴욕집은 빨간 벽돌의 이층 코너로 천장이 높은 집이였다, 긴 창문이 7개였는데 길에서 어느 각도로 봐도 저 사진의 샹들리에가 보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태오를 만나고 훗날 들은 얘기인데 매일 저녁 일하던 식당을 마감하고 지친 몸을 이끌며 지하철역으로 걸어갈 때마다 저 샹들리에가 반짝반짝 빛나는걸 봤다고 했다"라며 "그 불빛은 따뜻해 보여서 설렜고 저 샹들리에가 빛나는 집에는 누가 살까 궁금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니키리는 "알고보니 우리는 그 전에 같은 동네에서 같은 카페, 같은 공원, 같은 델리를 다녔었더랜다, 심지어 여름이 오는 첫날이면 태오가 열린 창문가에서 프랭크 시내트라 'summer wind' 노래를 틀어놓기도 했는데 나는 그걸 들으며 지나가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때 우린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만날 사람은 만난다, 믿거나 말거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니키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사진 작가다. 11세 연하인 유태오와 뉴욕에서 만나 결혼했으며, 올해로 결혼 13년차를 맞이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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