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로이터=뉴스1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실적 호재로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6% 상승했다.
MS는 26일(뉴욕 현지시간) 오후 4시 56분 현재 전장 대비 4.47% 오른 242.75달러로 움직였다. 장 마감 직후 나온 실적 호재에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6% 상승했다. 정규장도 기대감으로 1% 올랐었다.MS의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보다 좋았다. 주당 순이익은 2.03달러로 예상 1.64달러를 웃돌았고 매출은 430억8000만달러로 예상 401억8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따른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으로 클라우딩 수요가 급증하며 전체 매출은 17% 늘었다.
MS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은 146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23% 급증했고 예상치 137억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컴퓨터 운영체제 윈도와 X박스 같은 게임콘솔이 포함된 개인컴퓨팅 부문 매출은 14% 늘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코로나19 위기로 "모든 기업과 산업을 뒤흔드는 디지털 변혁의 2차 물결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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