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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보성·김제 가금농가서 고병원성 AI…올 겨울 확진 65곳

발생농장 3㎞ 내 사육가금 살처분 등 방역조치 강화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21-01-16 21:35 송고
15일 충남 천안 성환읍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해당 농장을 포함한 보호지역(3㎞) 내 68만여 마리의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2021.1.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15일 충남 천안 성환읍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해당 농장을 포함한 보호지역(3㎞) 내 68만여 마리의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2021.1.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경남 하동 육용오리 농장, 전남 보성 종오리 농장,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6일 첫 확진 농가가 나온 이후 올 겨울 확진농가는 65곳으로 늘었다.
이번 확진으로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 해당 지역의 모든 가금농장에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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