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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타링크 상장, 개미들 스페이스X 투자 가능해질 듯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2020-12-25 15:50 송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모습.  © AFP=뉴스1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모습.  © AFP=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타링크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수익 성장이 예측 가능하게 될 경우 스타링크를 IPO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머스크가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회사인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인터넷 사업부문 자회사로 인공위성으로 구성된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기네스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도 지난 2월 투자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스타링크는 우리가 상장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방법"이라면서 상장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스타링크가 상장하게 된다면, 소액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상장회사가 아닌 관계로 개미 투자자들은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민간 우주 개발 벤처 기업인 스페이스X에 투자할 방법이 없었다. 
스페이스X는 대형 민간 우주선 '스타십'을 만들어 100명의 인원과 화물을 화성에 보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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