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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현주엽 먹방에 서장훈 "선수 때 못 먹은 한 푸는 듯"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0-12-20 22:17 송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장훈이 현주엽 선수 시절엔 지금처럼 많이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현주엽이 배정남 집에서 스케일이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배정남 집에 놀러 온 안정환, 현주엽은 배달 음식을 먹었다. 치킨 양을 본 서장훈은 "이게 에피타이저 같다. 이걸 시작으로 먹기 시작하는 거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배정남이 치킨 한 마리를 못 먹는다고 하자 놀라면서 "우리 애도 한 마리는 먹는다"고 말했다. 안정환과 배정남이 뼈 있는 치킨을 좋아한다고 하자 현주엽은 "뼈 바를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는 게 낫다"며 "마른 애들은 이유가 있는 거다"고 말했다. 배정남이 무심코 현주엽 앞의 치킨을 들자 바로 "너 왜 내 것 먹냐"고 따지며 먹는 것 앞에서 한껏 예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또 다른 배달 음식이 도착했다. 딱 보기에도 엄청난 양의 음식이 왔다. 안정환은 깜짝 놀라며 "농구단 회식하냐?"고 물었다. 무려 불고기 10인분과 냉면 3인분이었다. 음식의 양에 놀란 안정환, 배정남은 아랑곳하지 않고 현주엽은 음식 세팅을 시작했다. 배정남과 안정환은 다 못 먹을 테니 먹을 만큼만 뜯자고 했지만 현주엽은 "다 먹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추자현은 현주엽이 현역 때도 저렇게 먹었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몸 관리 때문에 먹고 싶은 대로 못 먹었다. 지금 그 한을 푸는 건지 왜 저렇게 먹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선수 때는 무릎이 계속 안 좋았고 몸무게 관리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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