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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음주운전 입건…경찰, 곧 소환·'날아라 개천용' 비상(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이상학 기자 | 2020-12-10 13:30 송고 | 2020-12-10 13:31 최종수정
배우 배성우/ 사진제공=SBS © 뉴스1
배우 배성우/ 사진제공=SBS © 뉴스1
배우 배성우(48)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성우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배성우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을 통해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라며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배성우는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며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더불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배성우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하여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배성우는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이다. 이에 '날아라 개천용'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한편 권상우 배성우 주연은 '날아라 개천용'은 오는 11일 결방된다. '날아라 개천용'은 애초 SBS의 제41회 청룡영화상 생중계에 따라 이날 결방 예정이었다. 이후 청룡영화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 개최를 내년으로 연기했지만, SBS는 11일 기존 '날아라 개천용' 방송 시간대에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편성했다. 이에 이날 '날아라 개천용'은 원래대로 결방되며, 12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정상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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