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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윤석열 대선 선호도 지지율 2위'…덕성 등 테마株 상승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11-30 10:19 송고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 얼굴이 그려진 배너가 세워져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 얼굴이 그려진 배너가 세워져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2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테마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덕성 주가는 전일 대비 290원(3.15%)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우는 1750원(9.26%) 상승한 2만65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합성피혁·합성수지 등을 판매하는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의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고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자동차 부품업체 서연은 700원(6.22%)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은 유재만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며,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여겨졌다.

진도는 190원(4.52%) 오른 4390원을 기록 중이다. 모피제품 판매 기업인 진도는 안호봉 사외이사가 윤 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분류된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6%로 1위를 달렸고 윤석열 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각각 19.8%, 19.4%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에는 이 대표와 이 지사가 각각 21.5%의 지지율로 공동 1위를, 윤 총장은 17.2%로 3위를 차지했는데 윤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다만 3명의 주자 모두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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