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강주은 "남편 최민수보다 세금 더 낸다…홈쇼핑서 '젓' 방송사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11-09 11:40 송고 | 2020-11-09 11:58 최종수정
강주은, 박명수/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강주은, 박명수/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라디오쇼' 강주은이 수입을 언급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인 강주은이 출연했다.
강주은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의 단골 질문인 '한달 수입' 물음에 "지금은 내가 남편보다 세금을 살짝 더 낸다. 우리 회계사분이 계신데 내가 더 낸다고 해서 집에서 축하파티를 했다. 남편을 이겼다. (최민수는) 너무 기뻐한다. 내가 남편에게 힘을 줄 수 있고 나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고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라고 답했다.

주 수입원은 홈쇼핑이다. 그는 "홈쇼핑을 한지 4년 정도 됐다"면서 "홈쇼핑은 생방송이니까 아주 시원한 경험이고 너무 고맙고 배우는 게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교포니까 무슨 말이 튀어나올지 모르지 않나. 한 에피소드 중에 젓갈 명인이 방송에 나와서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젓은 명인의 젓이다'라고 말했는데 제작진이 난리가 났다. '젓 아니고 젓갈이라고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chi@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