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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흥칫뿡=서수남…'동물농장'·'과수원길' 원곡 가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0-10-04 18:48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가수 서수남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오른 도전자는 흥칫뿡과 잘났어 정말이었다. 강산에의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의 선택은 잘났어 정말이었다. 잘났어 정말이 18표를 얻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흥칫뿡은 송창식의 '우리는'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바로 한국 컨트리 음악의 대부 서수남이었다. 하청일과 함께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사진작가로 전시회까지 개최했다. 동요로 익숙한 '동물농장'과 교과서에도 실린 '과수원 길'의 원곡 가수이기도 하다.

서수남은 생존 신고를 하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며, "지방을 내려가면 '서수남 닮았다'고 하는 어르신들이 꽤 많다. '제가 서수남인데요'라고 하면 믿지 않는다. 그런 분들을 보면 내가 건강관리를 잘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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