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에 외국인의 매수가 더해지며 1% 가까이 상승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20.67포인트(0.87%) 오른 2396.4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4.83포인트(171%)상승한 884.30에,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하락한 1,184.90원에 장을 마쳤다.2020.9.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11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표결 실패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한 영향이다. 다만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이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개인이 양시장에서 1조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34p(0.56%) 하락한 2383.1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846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402억원과 16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2.46%), LG화학(-1.96%), 네이버(-1.46%), 삼성SDI(-1.05%)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반면 SK하이닉스(1.57%), 셀트리온(0.67%)은 오름세다.

장중 한 때 반등했던 코스닥 지수는 2.40p(0.27%) 내린 881.90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5781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39억원과 24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하며 코스닥 시총 3위 자리를 꿰찼다.

에코프로비엠(-2.43%), 에이치엘비(-2.10%), 제넥신(-1.92%), 셀트리온헬스케어(-1.47%) 순으로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7원 오른 1188.6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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