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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클러버=버나드 박→낙준…전역 보름 만에 출연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0-08-30 18:49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활동명을 낙준으로 변경한 버나드 박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미여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수원왕갈비는 '소리쳐봐'를, 클러버는 'Nothing Better'를 선곡했다. 1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수원왕갈비가 14표를 얻으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러버는 가수 낙준이었다. 낙준은 '케이팝스타'에서 우승했던 버나드 박으로, 전역한 지 보름 만에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이었다. 재미교포 출신이지만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했다. 낙준은 "언어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군대에서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같이 지내기 편했다"라며 "군악대여서 음악도 많이 하고, 부대 근처에서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생각했던 문제점은 한국어를 못 했다는 것이었다. 예전엔 제 마음 표현을 못 한 경우가 많았다. 일부러 얘기 안 한 적도 있다. 지금은 한국어가 늘었기 때문에 표현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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