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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혜주' 카카오 40만원 첫 돌파…·네이버는 시총 3위(종합)

코로나19 재확산에 비대면 수혜 부각…외국인 순매수세 유입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08-27 16:33 송고 | 2020-08-27 16:34 최종수정
(위에서부터)네이버, 카카오.© 뉴스1
(위에서부터)네이버, 카카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언택트(비대면) 대장주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연일 고공 행진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0만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1만8500원(4.72%) 오른 41만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간 주가 상승률은 12.6%에 달했다. 카카오에 대한 거래대금은 8011억원으로 전일의 1.5배 수준에 달했다.
카카오가 3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상승하는 데 걸린 시간은 두달도 채 안된다. 카카오는 지난달 6일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36조1297억원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7위(우선주 제외)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 역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55조3568억원으로 늘어나며 시가총액 3위를 재탈환했다.
언택트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최근 유입된 것도 주가 상승 요인 중 하나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하며 하루 확진자수가 세자릿수로 집계된 지난 14일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2194억원을 팔아치웠다. 그러나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각각 1203억원과 112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 1, 2위에 해당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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