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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북상에 부산항 선박·여객선 26일 자정까지 대피령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20-08-25 09:51 송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News1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News1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함에 따라 선박 피해와 항만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태풍이 오기 전에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하고 해상과 육상장비의 경우 이날 오전까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예정이다. 컨테이너 선박 등의 대피 시기는 기상 상황에 따라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정박지 선박과 부선, 엔진 고장이나 추진 장치 결함 등으로 선박 동력이 상실된 데드 쉽(Dead ship)은 25일 정오까지 대피하고 이외에 모든 선박은 26일 자정(0시)까지 피항해야 한다.

한편 부산항을 오가는 5개 항로 국제여객선 12척 가운데 4척은 정상 운항 중이고 8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휴항 중이다.

운항중인 국제여객선은 26일 자정까지 대피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태풍 '바비'가 영향권을 벗어날 때까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부산항 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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