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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조문근, 데스매치서 양금석 꺾었다…깜짝 4라운드 진출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8-21 23:17 송고
MBN '보이스트롯' 캡처 © 뉴스1
MBN '보이스트롯' 캡처 © 뉴스1
'보이스트롯' 조문근이 양금석을 꺾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3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가 진행된 가운데 양금석과 조문근이 만났다.
양금석은 "자네 노래 너무 잘하는 거 안다. 근데 뽕필이 조금 부족하지? 내가 한번 이겨볼게"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에 조문근은 "너무 아름다우시고 연기도 잘하시고 베테랑이신데 제가 차표 한 장 끊어놨다. 호남선 타고 내려가시길"이라고 맞섰다.

양금석이 먼저 무대를 올라 선공했다. 그는 '비 내리는 호남선'을 선곡, 정통 트로트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뽐냈다.

또 다른 명품 보이스 조문근이 무대에 섰다. '차표 한 장'을 경연곡으로 택한 조문근은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진성은 양금석에 대해 "축음기에서 나오는 소리 같았다.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트로트 정서에 잘 맞는다. 회가 거듭할 수록 노래를 참 잘하신다"고 극찬했다. 조문근에 대해서는 "김국환 선생님이라고 계신다. 그 분이 꼭 노래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데스매치 결과 조문근이 승리를 거뒀다. 조문근은 관객 점수를 높게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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