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뉴스1 |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저스틴 비버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명에게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고 전했다. 스플래시닷컴은 "이번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접수된 47페이지의 문서에서 저스틴 비버는 두 명의 여성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제기한 주장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해당 문서에서 언급된 대니얼과 카디라는 이름의 두 여성은 지난 2014년 오스틴에서, 2015년 뉴욕에서 저스틴 비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각각 주장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는 두 여성의 주장이 허위라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 자료로 문자와 영수증, 사진 등을 갖고 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비버의 변호인은 두 계정이 동일인에 의해 운영되거나, 또는 명예를 훼손하고 재판을 청구하기 위한 입을 맞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저스틴 비버 측은 각각의 한 사람에 대해 1000만 달러, 총 20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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