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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시간외 뉴욕증시 지수 선물의 소폭 오름세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9일)과 비교해 2.67포인트(0.12%) 오른 2191.59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홀로 98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1억원, 1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2.11%), 카카오(1.96%), SK하이닉스(0.78%) 등은 오르고, 현대차(-0.89%), 삼성SDI(-0.52%), 삼성전자우(-0.21%)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87%), 의약품(1.28%), 섬유의복(1.21%) 등이 상승하고, 은행(-1.38%), 전기가스업(-1.06%), 기계(-0.9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79포인트(0.10%)  오른 754.6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1억원, 7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홀로 1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케이엠더블유(2.65%), 씨젠(1.29%), 셀트리온헬스케어(1.01%) 등은 오르고, 알테오젠(-4.73%), 셀트리온제약(-1.33%), 에이치엘비(-1.25%) 등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1.88%), 통신장비(0.92%), 컴퓨터서비스(0.84%) 등이 상승하고, 기타 제조(-1.46%), 섬유·의류(-1.13%), 운송장비(-1.0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199.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결정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 지수는 1.09% 내렸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78%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29% 올랐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