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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수산물 경매 내역 '모바일 조회 서비스' 도입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2020-06-08 11:17 송고 | 2020-06-08 11:27 최종수정
수산물 경매 내역을 즉시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앱 ‘수협바다로’(수협중앙회 제공)© 뉴스1

전국 위판장에서 경매로 판매한 어획물 거래 내역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8일 전국 위판장의 경락가격, 경매위탁수수료, 정산 후 지급 어대금 등 관련 내역을 어업인들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앱 '수협바다로' 자체 개발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업인들은 모바일앱 '수협바다로'를 이용해 자신이 경매에 부친 어획물의 거래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으로 조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어가경영에 두루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수협바다로'는 위판장별 어종별 거래 단가 등을 조회할 수 있어 어업인들이 가격동향을 파악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조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협은 앱에 조업에 필수적인 어업용 면세유 공급과 관련해 어업인들의 면세유류 배정량과 잔여량을 수시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또 모바일앱 조회서비스를 향후 면세유류공급카드를 대체하는 용도까지 활용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협바다로 앱에는 전국 수협 위판장과 공판장을 이용하는 중도매인, 출하주, 시설 임차인 등에 대해서도 △사무실 임차 정보 △마트 및 매취 상품 구입·납품 정보 △수산물 창고위탁 정보 등 수협과의 각종 거래내역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일반인들도 앱을 설치하면 전국 수협 위판장과 공판장 수산물 시세정보 조회는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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