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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로나19 피해 운수종사자 특별지원

택시·전세버스·시내버스 종사자 1인당 40만원씩 지급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2020-05-13 14:26 송고
제천개인택시 지부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천시 제공)© 뉴스1
제천개인택시 지부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천시 제공)© 뉴스1
  
충북 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택시(개인·법인),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와 시내버스 업체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승객 감소로 수입이 크게 줄어든 택시 종사자 613명과 전세버스 종사자 73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지원한다.
시내버스 업체에는 종사자 급여 보전을 위해 1인당 40만원 상당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빠른 지원을 위해 운수업체 또는 개인택시지부 대표자를 통해 종사자별 신청서와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을 일괄로 접수받아 25일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비 1억8000만원을 여객운수업체에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종사자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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