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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오늘 입대' 양세종 "건강·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5-12 10:17 송고
배우 양세종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양세종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양세종이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감을 전했다.

양세종은 12일 현역 군복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정확한 입대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를 할 예정이다.
이에 양세종은 지난 1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양세종은 그러면서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데뷔한 양세종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시작으로 '사임당 빛의 일기'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한 양세종은 '듀얼'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 '나의 나라' 등의 주연을 맡았다.
다음은 양세종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세종입니다.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세요.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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