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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치즈의 정체는 애즈원의 음색여신 '민'…한우1++ 3R 진출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5-10 19:03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복면가왕' 여성 R&B 듀오 애즈원의 음색여신 민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의 6연승을 저지할 4인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준결승전 두 번째 무대에서는 한우1++와 치즈의 대결이 펼쳐졌다. 한우1++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택해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고, 치즈는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판정단 유영석은 "치즈의 노래는 여리고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 분 노래가 마치 배가 너무 고픈 상태에서 꼭 먹고 싶었던 케이크 한 조각을 먹은 느낌이었다. 다시는 잊을 수 없는 스페셜 한 맛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우1++는 소리가 고급 지면서도 결도 좋고 풍성하고 정말 A++였다"라고 평했다. 

김현철은 "치즈는 지난주에 누구인지 안다고 했는데 여리고 감미롭게 속삭이듯 부르는 게 저분의 특기이자 장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우1++는 11대 10으로 치즈를 꺾고 3라운드로 진출했다. 치즈의 정체는 애즈원의 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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