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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개그콘서트' 폐지설에 "절대 안돼…제발 가짜 뉴스이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5-07 15:26 송고 | 2020-05-07 17:23 최종수정
이용식 페이스북 © 뉴스1
이용식 페이스북 © 뉴스1

코미디언 이용식이 KBS 2TV '개그콘서트' 폐지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용식은 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라며 "'개콘' 폐지요?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이제는 고생 많이 하신 우리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힘과 위로를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폐지라뇨?"라며 "'웃찾사' 때 처럼 다시 피켓(손팻말)을 들어야 하나요? 안 됩니다. 절대 안 됩니다. 제발 가짜 뉴스이길 기도합니다"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비쳤다.

그러면서 이용식은 2017년 SBS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손팻말 시위를 벌이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개그콘서트'가 오는 5월20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종영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뉴스1에 "결정된 바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해 21년간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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