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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동상이몽2' 이찬원x김희재, '찐팬' 진태현 위한 트로트 특급 과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5-05 05:30 송고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이찬원, 김희재가 진태현의 트로트 스승으로 나섰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트로트를 배우기 위해 '미스터트롯'의 이찬원, 김희재를 찾아간 진태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트롯'의 찐팬임을 고백한 진태현은 "장모님에게 선물이나 해드린 것이 없다. 그래서 곧 다가올 어버이날과 장모님 생신을 맞아 트로트를 배워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었다"며 '미스터트롯'의 이찬원, 김희재에게 트로트를 배우기로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 딸 다비다와 함께 이찬원과 김희재를 찾아갔고, 두 사람을 위한 젤리 바구니와 손편지를 건넸다. 먼저 김희재가 "희재군. 나 당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사랑합니다. 춤추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라고 건네받은 손편지를 읽어내려갔다. 사랑 고백이 난무하는 카드의 주인공은 진태현이었다. 진태현은 수줍게 김희재를 바라보며 "내가 썼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박시은과 다비다는 이찬원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건넸다. 이어 진태현은 "김희재는 2번, 이찬원은 6번"이라고 두 사람의 '미스터트롯' 결승 투표 번호를 외치며 찐팬임을 과시했고, 더불어 "슈퍼스타 K 허각씨 이후 처음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의 피아노 반주와 김희재의 심사로 진태현의 트로트 실력 테스트가 시작됐다. 진태현은 이찬원이 경연 예선곡으로 불러 화제가 됐던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오디션 예선 현장을 방불케 했다. 김희재가 "캐스팅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냉철하게 평가하자 이찬원은 "트로트는 여러 장르가 있으니까"라고 진태현을 격려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어 진태현은 장모님에게 선보일 후보곡으로 오승근의 '처녀 뱃사공',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 남진의 '둥지'를 준비해 두 사람에게 심사를 받았고, 결국 남진의 '둥지'가 낙점됐다.

이날 김희재와 이찬원은 트로트 과외를 위해 진태현 가족의 앞에서 직접 남진의 '둥지' 무대를 선보이며 넘치는 흥으로 시선을 압도했고, 진태현 가족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두 사람의 무대에 환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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