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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효주·이광수·송지효, 부정참가자 검거…미션 실패(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5-03 18:29 송고
SBS '런닝맨' © 뉴스1
SBS '런닝맨' © 뉴스1
'런닝맨' 배우 박효주가 마지막 부정 참가자로 검거됐다.

3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하연주 박효주 곽시양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1회 런닝맨 퀴즈 최강자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임은 매 퀴즈 대결에서 정답을 알고 참여하는 부정참가자 3인을 찾아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정참가자들 3명 중 2명이 5등 순위권 안에 들면 이들이 우승, 그 전에 검거되거나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하면 나머지 멤버들이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이어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본격적인 퀴즈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라운드는 외국 동요 받아쓰기였다. 이때 하연주가 가장 높은 점수인 140점을 받았고, 뒤이어 이광수가 130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외국인의 한국어 대사 받아쓰기 대결도 벌였다. 이때 멤버들은 상상도 못할 받아쓰기 난이도에 경악하며 오답을 쏟아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검거된 부정 참가자는 송지효였다. 매 문제마다 남다른 실력을 보였던 송지효는 모두의 의심을 샀지만 오히려 송지효는 "저 사실 아무것도 (정답을) 못 외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앙케트 순위 맞히기 퀴즈로 진행됐다. 처음 나온 앙케트는 '애인에게 가장 서운한 순간'에 대한 것이었다. 이때 양세찬은 김종국이 말한 '데이트 마다 매번 전화기만 보고 있을 때'를 선택해 앙케트 1위를 정답으로 맞췄다. 하지만 미리 정답을 알고 있었던 송지효는 오히려 정답을 못 외워서 오답을 말해 폭소케 했다.
'남자를 착각하게 만드는 여자의 행동' 앙케트도 등장했다. 이때 답을 모두 본 양세찬은 "저거 전소민이 1위부터 5위까지 나한테 다했다"라며 "이러니 내가 착각을 안 할 수 있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지목된 부정 참가자는 유재석이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부정 참가자가 아니었고, 이에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문제 출제자가 주어진 문장을 춤으로 표현하며 정답을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이광수는 너무 정확하게 정답을 맞추면서 의심을 샀고, 결국 부정 참가자로 탄로났다. 특히 이광수는 답을 외우기 위해 팔뚝에 커닝용 문구를 새긴 것을 들켜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마지막 라운드는 퀴즈를 맞힐 때 각자 점수를 배팅하고 정답을 맞출 경우 해당 점수가 배당이 되는 형식으로 펼쳐졌다. 다만 정답이 틀렸을 때는 점수가 오히려 깎이는 형식이었다. 이때 이광수는 일부러 손을 이용해 커닝을 했고, 멤버들은 "커닝은 안 된다"라고 반발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모든 퀴즈가 끝나고 부정 참가자들은 2명이 5위 안에 드는 미션을 성공했다. 이때 마지막 부정 참가자 용의자로 박효주가 지목됐고, 박효주가 부정 참가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게 마지막 모든 부정 참가자들이 검거되면서 1위부터 5위의 멤버들이 우승을 하게 되는 결말을 맞았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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