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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조한선, 로맨틱 남편→편의점 마니아…반전 매력(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4-26 00:43 송고 | 2020-04-26 01:25 최종수정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배우 조한선이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조한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9년 동안 조한선과 함께한 김병열 매니저는 "조한선이 상남자 같지만 푸근한 동네 형 같은 느낌이다. 가끔은 연예인이 아닌 것 같다"고 제보했다.
이날 바이크를 탄 조한선은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모종을 파는 가게. 조한선은 상추와 블루베리 모종을 산 뒤 집으로 돌아왔다. 2년 차 '도시 농부'인 그는 능숙하게 텃밭에 모종을 심고 흙을 손으로 파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과정에서 조한선은 초보 농부인 매니저를 타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농사 고수'들로 인해 조한선의 농사 순서가 잘못됐다는 게 밝혀졌고, 그의 허당기가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조한선이 한창 농사를 하던 중 누군가 옥상에 등장했다. 바로 조한선 아내 정해정씨였다. 정해정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두 아이들 역시 옥상에 등장했다. '아빠' 조한선은 아이들을 귀여워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조한선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친구에게 소개를 받았다. 정보도 없이 나갔는데 첫눈에 반했다. 내 이상형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첫 만남 때 떨려서 한숨을 계속 쉬었다. 나중에는 '싫으면 대놓고 이야기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소주 한 잔을 하면서 말을 술술 했다"라고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말했다. 조한선은 프러포즈를 하지 못하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MC들의 제안에 즉석에서 영상 프러포즈를 해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조한선은 매니저와 텃밭을 가꾼 뒤 저녁을 사주기로 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편의점이었다. 조한선과 매니저는 도시락부터 고등어구이, 꽁치김치찌개, 달걀말이, 장조림, 김치, 어묵탕 등 푸짐하게 한 상을 차려내고 먹방을 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텃밭을 가꾸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 먹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스케줄을 이동하던 조한선은 은단을 즐겨 먹어 또 한 번 반전 면모를 보였다. 그는 "처음에 신하균 형이 먹는 것을 봤는데 그 향이 좋더라"며 "입 안이 텁텁할 때 먹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5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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