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상위 포식자 이경영 사냥 성공할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4-04 15:52 송고
'하이에나' 제공 © 뉴스1
'하이에나' 제공 © 뉴스1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하나가 되어 협공을 펼친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의 최종 보스가 드러났다.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를 뒤흔드는 모든 사건의 배후에 송&김의 대표 송필중(이경영 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들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하이에나' 13회에서는 정금자와 윤희재가 송필중의 진짜 속내를 알게 됐다. 이에 윤희재는 송필중이 내친 자신의 아버지의 변호를 맡겠다고, 정금자는 송필중이 살인사건 용의자로 만든 하찬호(지현준 분)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선전 포고를 한 상황이다.

그 가운데 4일 방송되는 '하이에나' 14회에서는 송필중의 송&김에서 짐을 싸고 나온 정금자와 윤희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소가 눈길을 끈다. 바로 정금자의 '충 법률사무소'다. 

정금자와 윤희재의 손에는 맥주캔이 들려있다. 소주파, 와인파로 취향이 갈리던 두 사람. 함께 술을 마실 때는 소주, 위스키 등 독한 술만 마시곤 했다. 그런 이들이 비교적 가벼운 술인 맥주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술이 가벼워진 만큼, 밝아진 분위기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변호사의 눈빛에는 신뢰가 묻어난다. 송필중이라는 공공의 적을 만나 믿고, 의지할 건 서로밖에 없는 정금자와 윤희재가 보여줄 반격이 기대감을 준다. 
서로 으르렁거리던 두 하이에나 변호사가 손을 잡고 상위 포식자 사냥에 나선다. 누가 봐도 불리한 판도에서 이들이 어떤 영리하고 독한 방법으로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에나' 14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