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뉴스1 |
차석용 부회장이 지난해 LG생활건강으로부터 33억3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9%(28억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차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7억900만원, 상여 16억2800만원을 포함한 33억3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특히 LG생활건강은 차 부회장의 상여 지급 이유로 내수 시장 위축 속 '재무성과 창출'을 꼽았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7조6854억원, 영업이익 1조1764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써냈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의 지속적인 고성장과 생활용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사업의 성장을 이끌었음을 반영해 상여금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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