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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도 확진자 5천명 넘어…에르도안 "국제선 중단"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0-03-28 05:04 송고 | 2020-03-28 06:50 최종수정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 AFP=뉴스1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 AFP=뉴스1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현지시간) 기준 50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터키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69명 추가돼 총 56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터키에선 이달 10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주 초까지 300명 내외를 유지하던 일일 확진자는 지난 25일에 561명, 26일엔 1196명을 기록하며 연일 증가세다.

사망자는 이날까지 92명으로 집계됐다.

심상찮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택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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