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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또 사이드카 발동…美지수 선물 급락 여파(상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03-23 09:35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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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 급락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가 또다시 발동됐다. 미국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하한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면서 한국 증시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3일 9시 6분 2초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215.55) 대비 15.55p(7.21%) 하락한 200.00을 기록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코스피시장에서 지난 19일 주가 급락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데 이어 20일에는 한미통화스와프를 호재로 주가가 급등하자 반대로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또 다시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주식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자 올 들어 다섯번째 사이드카, 네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거래소는 오전 9시 17분 34초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일종가(762.00) 대비 47.20p(6.19%) 하락한 714.80를, 현물지수가 51.49p(6.69%) 떨어진 718.07을 기록하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 역시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 발동이다.
한편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5.31p(6.72%) 하락한 1460.8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430선까지 밀려났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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