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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팝핀현준, 심각한 목 디스크 "마비 올 수도"…박애리 눈물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3-18 21:06 송고
KBS 2TV '살림남2' 캡처 © 뉴스1
KBS 2TV '살림남2' 캡처 © 뉴스1
'살림남2' 팝핀현준이 심각한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병원을 찾았다. 아침부터 팝핀현준의 근육통이 심했기 때문.
팝핀현준은 의사를 만나 "어깨, 목이 안 좋아서 왔다. 목을 움직이면 손가락까지 온몸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의사는 "목이 아프면서 손 저림은 흔한 증상이 아니다. 손이 저리면 목에서부터 모든 병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팝핀현준은 정밀검사를 위해 MRI 촬영도 했다. 그 결과 디스크가 신경조직을 누르고 이는 상태였다. 의사는 "나이에 비해서 디스크가 훨씬 많이 튀어나왔다. 일반인보다 100년 더 쓴 것"이라며 "마비가 올 수도 있다. 수술이 가장 좋을 수 있는데 수술하게 되면 춤은 진짜 안 된다"고 심각성을 알렸다.

그러나 팝핀현준은 "그건 안 된다. 춤은 춰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술 없이는 완치할 방법이 없다는 게 의사의 설명. 박애리는 홀로 아파했을 남편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결국 팝핀현준은 수술 대신 통증을 없애는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 "수술하고 재활 치료를 받으면 오래 쉬어야 하는데, 그럼 춤을 못하게 되지 않냐. 춤이 있어서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춤을 안 추면 인생이 의미가 있겠냐"고 속내를 털어놨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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