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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 WTI 6% 급락…유가 전쟁 우려 지속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3-18 05:55 송고 | 2020-03-18 06:11 최종수정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국제유가가 급락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급감과 유가 전쟁 공포가 지속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5달러(6.1%) 급락한 배럴당 26.95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1.32달러(4.4%) 내린 배럴당 28.73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다.

대부분의 수요 감소는 유로 지역, 한국, 일본, 미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일부 국가들로부터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ECD)의 감산 요구를 거부하면서 시작된 가격전쟁에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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