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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시범경기 2호 안타…양키스, 토론토에 2-4 패배

게릿 콜 3⅓이닝 1실점, 야마구치 3이닝 1실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3-11 07:41 송고 | 2020-03-11 08:47 최종수정
박효준의 뉴욕 양키스 입단식. /뉴스1
박효준의 뉴욕 양키스 입단식. /뉴스1

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박효준(24)이 시범경기 2호 안타를 신고했다. 양키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패했다.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 소속 박효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회초 2루수로 교체 투입된 박효준은 9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토론토의 우완 불펜 타이 타이스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박효준에게는 의미있는 안타였다.

지난달 29일 이후 11일만에 안타를 추가한 박효준은 시범경기 타율을 0.250에서 0.400(5타수 2안타)로 끌어올렸다. 7경기에 출전해 표본이 작지만 볼넷 2개와 함께 출루율(0.571), 장타율(0.600)도 높다.

야탑고 졸업 후 2015년 미국으로 건너간 박효준은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는 2018년 1경기 1타수 무안타, 2019년 3경기 1타수 1안타 1득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72 3홈런 41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트리플A에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키스는 토론토에 2-4로 져 시범경기 전적 10승7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10승6패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3⅓이닝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에서는 선발 태너 로어크가 4이닝 1실점, 야마구치 슌이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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