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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학당' 정우성 "17세에 자퇴, 어머니 아무 말도 안하셨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3-10 17:14 송고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 © 뉴스1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 © 뉴스1
배우 정우성이 '도올학당 수다승철'에 출연해 고등학교를 자퇴했던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오는 11일 오후 11시10분 처음 방송되는 KBS 2TV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는 첫 게스트로 정우성이 출연해 도올 김용옥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도올학당 수다승철' 첫 회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배움의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우성은 평소 도올의 강연을 인터넷으로 찾아 꾸준히 볼 정도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첫 회 주제인 '배움의 즐거움'에 자신이 초대된 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린 시절 학교를 그만두고 일찍 세상에 홀로서기를 했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다는 것'자체가 생소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자신이 17살에 자퇴 결정을 했던 것을 회상하며 "저희 어머니는 아무 말씀도 안하셨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아들의 자퇴 결정을 듣고 아무말 없이 허락해주셨다는 어머니의 모습을 정우성은 벌써 30년도 지났지만 잊을 수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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