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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측, 임영웅 '편애 의혹' 해명 "오해…성숙한 계기 삼을 것"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3-10 14:21 송고 | 2020-03-10 14:28 최종수정
TV조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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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제작진이 최근 작가 A씨가 임영웅을 언급한 게시글을 남긴 것에 대해 해명했다. 

TV조선(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최근 작가 A씨가 자신의 SNS에 임영웅을 지지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린 것과 관련, 10일 뉴스1에  "해당 게시물은 당시 참가자의 담당 작가가 참가자(임영웅)의 곡이 차트인된 데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각의 우려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미스터트롯'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여러 명의 작가가 참가자들 각각을 1대1로 담당 지원한다"라며 "참가자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필요로 하는 여러 제반 여건들을 지원하고 또 협조하는 방식으로 함께해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결승전 방송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해 유감스러운 마음"이라며 "제작진은 이번 일을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남은 일정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더불어 3월12일 방송되는 결승전 시작과 함께 최후의 트롯맨을 선정하는 대국민 문자투표가 진행된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이 직접 소중한 한표로 결정해주시는 트롯맨의 탄생을 제작진 역시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미스터트롯' 작가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가자 임영웅이 경연 중 부른 '보라빛 엽서'가 음원사이트에 진입한 것을 게시하며 '#멜론차트인 #오늘은두곡이나 #장하다내새끼 #임영웅'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특정 출연자인 임영웅을 편애하고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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