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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동호 전 최고위원, 울산 중구 공천 확정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0-03-09 21:36 송고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 전 위원은 이날 제21대 총선 울산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 2020.1.1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 전 위원은 이날 제21대 총선 울산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 2020.1.1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울산 중구 본선 후보로 나서게 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울산 중구를 포함한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감사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티켓을 따냈다.
임 전 위원은 앞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울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중단 없는 개혁정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임 전 위원은 지난 20년간 정치적 험지인 울산에서 당을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6차 경선 지역에 포함된 중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두 예비후보 간 경선이 진행됐다. 경선 룰은 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앞서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남구갑 심규명 전 울산시당위원장, 남구을 박성진 전 남구의원, 북구 이상헌 국회의원을 후보로 확정했고, 울주군 김영문 전 관세청장을 단수후보로 공천했다.

이날 중구 경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울산 6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한편 임 전 최고위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송철호 후보(현 울산시장)에게 단독 공천을 주기 위해 청와대측 인사로부터 사퇴를 종용받고, 그 대가로 직위를 제안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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