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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코로나19 확산 대구·경북에 빵 나눔 "꾸준히 보낼 것"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3-07 11:38 송고
노홍철 인스타그램 © 뉴스1
노홍철 인스타그램 © 뉴스1

방송인 노홍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 경북 지역에 빵 나눔으로 선행을 실천한다. 

노홍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이어지는 안타까운 뉴스, 언제까지 갈까요!"라며 "지칠 때 개인적으로 단 걸 먹으면 힘이 좀 나는 편인데, 내일부터는 직원들과 달달한 빵을 만들어 바로 보낼 수 있는 서울이나 하루 정도 걸릴 대구 경북 지역에 미약하나마 꾸준히 보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추천해 주실 곳이나 필요한 곳 있으면 주소와 연락처 DM(다이렉트 메시지)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노홍철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매일 낮 12시~오후 5시까지 좋은 재료에 뜨거운 응원과 감사함 양껏 발라 만들어 볼게요"라며 "휴업에도 찾아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빵 나눔을 하는 동안 테이크아웃은 운영을 하고 수익금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꼭 지켜주세요. 음료와 빵 모두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하지 않으신 분은 입장이 제한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홍철은 '홍철책빵'이라는 빵집을 운영 중이다. 그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자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홍철책빵의) 문을 닫는다"라며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 열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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