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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회기동 35세 남성 확진…동안교회 자주 방문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20-03-04 18:25 송고
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자를 돌보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20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로부터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2020.3.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자를 돌보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20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로부터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2020.3.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서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4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회기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은 지난달 28일 오전 증상이 발현돼 3일 경희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이날 오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환자 진술에 따르면 그는 27일 오전 이문1동 동안교회와 카페 '쉴만한물가', 서점 '두란노서원', '외대역돈가스'를 방문했고 오후에는 동안교회와 한 이발소를 다녀간 것으로 진술했다.

28일에는 동안교회와 이문1동 비전내과를 들렀고, 29일에는 교회와 '진순대', '튠업카페' 등을 방문했다.

이달 1일과 3일에도 동안교회를 찾았고, 3일에는 '피자몰'과 '비전내과'도 다녀갔다.
환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배우자는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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