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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초중고' 개학 연기 이어 '어린이집' 휴원 연장 추진(상보)

코로나19 확산세 여전…"3월8일까지 휴원, 더 연장 논의"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음상준 기자, 김태환 기자, 서영빈 기자 | 2020-03-04 11:44 송고 | 2020-03-04 11:53 최종수정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부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최근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2주간 연기한데 이어, 한 차례 휴원 조치를 했던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추가 휴원을 논의 중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유·초·중·등·고 개학연기 방침과 더불어 보건복지부도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기존 3월8일까지의 휴원 기간을 연장할지 본격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 그 논의에 따른 방침을 결정하고 관련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27일부터 3월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을 조치하고 돌봄 공백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당번 교사를 배치, 긴급보육을 실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매일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개원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 우세하다는 관측이다.
교육부도 지난 2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9일에서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한 바 있다. 당초 개학일은 2일이었지만 앞서 한 차례 일주일 연기한 적이 있어, 신학기 개학은 총 3주일 연기됐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휴업 기간 중 학생 학습지원과 생활지도,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 학원 관련 대책 등의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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