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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유력 용의자 강신일 극단적 선택에 '오열'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3-03 21:59 송고
SBS '아무도 모른다' © 뉴스1
SBS '아무도 모른다' © 뉴스1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의 강신일의 투신에 오열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에서는 성흔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서상원(강신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상원은 자신의 몸에 성흔을 남겨 피범벅이 된 채 건물 끝에 올라섰다. 서상원은 자신이 행했던 일들을 축복이라고 칭하며 차영진(김서형 분)에게 증인의 자격이 있다고 외쳤다.

서상원은 자신의 말에 집중하지 않는 차영진을 보고는 건물 끝에 올라 투신하려 했고, 차영진은 그런 서상원에게 자신도 죽여달라고 시선을 끌며 그의 행동을 저지하려 했다. 그러나 서상원은 "부활의 은총을 줄 수가 없다. 당신은 오늘 증인으로 이곳에 온 것이다. 부활의 기적을 목도하고 세상에 증언하라"며 건물에서 투신했다.

차영진은 서상원을 어떻게든 살리려 애썼지만 결국 서상원은 건물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어 이재홍(민진웅 분)이 도착해 그 모습을 목격했고, 차영진은 이미 사망한 서상원을 살리려 고군분투하며 오열했다.

차영진은 끝내 죽은 서상원에게 수갑을 채우며 "당신 말대로 증인이 돼줄게. 당신 악행의 증인"이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SBS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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