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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나혼자산다' 이장우, 기안84 향한 팬심…"내가 볼 땐 천재"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2-29 05:30 송고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기안84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는 기안84와 단둘이 만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장우는 기안84에 대해 "제 스타일이라 예전부터 되게 궁금했다. 이 사람은 무슨 생각을 갖고 있을까. 제가 볼 때는 천재 같다"고 해 기안84를 '천재84'로 만들었다.
이장우는 그를 만나자마자 잇몸이 만개했다. 어색해 하던 이들은 바이크 데이트로 서로를 알아갔다. 기안84는 오랜만에 탄 바이크에 행복해 했지만 이내 춥다며 "가지 말래? 우리집 가서 놀래?"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시언이 매의 눈으로 발견한 콧물 분출이 폭소를 유발하기도. 이 가운데 이장우는 기안84를 포장해 주려 해 재미를 더했다.

카페에 도착한 기안84는 이장우에게 "너 나랑 라이딩 가고 싶었다며?"라고 물었다. 이장우는 "형 팬이어서 되게 궁금했다"며 "아이디어도 그렇고 저랑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기안84는 "창작물에 관심이 있냐"라더니 "근데 시언이 형, 성훈이 형도 있고 그런데 내가 좋았다는 거 아니야?"라며 뿌듯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와 기안84는 스키장도 찾았다. 스키 조기교육을 받은 두 남자의 브로맨스가 돋보였다. 이후에는 지퍼가 망가져 당황한 기안84와 그를 바라본 이장우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작품' 얘기를 꺼내며 의기투합 하기도 했다. 이장우가 영화 제작을 원한다고 하자, 기안84는 "'기생충' 비슷하게 만들어볼까. 은유 말고 직유로 가자. 진짜 기생충"이라며 아이디어를 냈다. 이들은 "시작은 미약할지 모르지만 끝은 창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아 또 다른 브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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