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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정책축제’ 내달 6~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나의 목소리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의 장 마련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9-11-19 10:30 송고
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도청사 © 뉴스1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정책축제가 지속가능한 ‘주민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함으로써 토론과 숙의를 통해 의사가 결정되는 행정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19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서 국장은 “현대 행정의 패러다임이 주민을 고객으로 바라보는 관리주의 모형에서 능동적 협치 주체로 바라보는 주민협치 모형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회의 평등과 도민의 참여 활성화 도모를 위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형식의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개막식(비전선포식‧콘서트) 및 폐막식(정책토론회 결과발표 등) △소통의 장(정책토론회, 우리이야기, 토크콘서트, 경진대회 등) △정책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다음달 6일 개막식에서는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비전선포식이 진행된다.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메인행사인 ‘소통의 장’에서는 △나의 목소리 ‘정책토론회’ △청년들의 우리이야기 △김제동과 함께 ‘나의 경기도’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 △시군 열린토론회 경진대회 등이 펼쳐진다.

정책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의 목소리 정책토론회’는 500여명의 도민이 주제 당 30여명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청년들의 우리이야기’는 동두천 청년협의회 30여명이 참가해 ‘경기도민, 우리의 청년정책’을 주제로 이틀간에 걸친 토론을 진행한다.

‘김제동과 함께 나의 경기도’는 ‘너, 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참가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팀이 경기도를 변화시킬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자웅을 겨루는 ‘새로운 경기제안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와 용인, 군포, 안산, 성남, 광명 등 5개 시군이 시군별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시군 열띤 토론회 경진대회’도 펼쳐진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는 ‘기본소득’과 ‘경기지역화폐’ 등 민선 7기의 핵심 정책과 도내 주요 시군을 대표하는 정책이 전시되는 ‘도‧시군 정책홍보’ 부스와 예쁜 이미지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플라워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다양한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토론결과에 대해 종합의견을 나누는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정책축제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15일 개설된 정책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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