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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뛰니 이더리움도 급등, 올들어 5000% 상승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7-11-27 10:17 송고 | 2017-11-27 18:46 최종수정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9000달러를 돌파하자 라이벌격인 ‘이더리움’의 가격도 치솟고 있다. 

가상화폐 웹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7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468.71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더리움 가격은 올 들어 5000% 이상 뛰었다. 
코인마켓캡 갈무리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더리움은 시가총액이 450억 달러(49조원)에 육박하며 비트코인(1600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결제 기능에 집중하는 비트코인과 달리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안 기술 등에 활용된다.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10시 현재 96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하루만에 1000달러가 오른 것으로, 비트코인이 9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비트코인은 850% 정도 급등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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