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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익신일반산단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2016-09-30 13:25 송고
광양익신일반산단 조감도© News1
광양익신일반산단 조감도© News1

전남 광양시는 익신일반산업단지가 '2016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열처리, 용접, 주조, 금형, 표면처리, 소성가공 등 6개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32만 2875㎡ 규모의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환경규제와 입지문제, 에너지 비용 문제에 뿌리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집적돼 있거나 집적예정인 산업단지 중 우수단지를 지정해 환경시설, 에너지시설 등 공동 활용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뿌리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월 산업통상부 공모에 응모해 현지실사와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현재 광양시 관내에는 철구조물 및 산업기계 부품 제조기업 업체가 140개나 성업 중이다.
하지만 주조, 열처리 등 연관 기업체가 턱없이 부족해 2차 가공 시 타지역 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257개 금속가공 제조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 개발에 탄력이 붙어 뿌리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뿌리산업 특화단지내에 열처리 공정 지원, 열처리 협동조합 설립, 태양광 에너지 및 폐열 회수 시스템, 금속 가공 폐부산물 회수 등 공동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진호 기업유치추진단장은 "익신일반산단뿐만 아니라 초남공단, 신금일반산단 등 22개소의 산업용지가 활성화돼 최고의 투자환경을 가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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