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상대는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 6일 오전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30)이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고려대를 졸업한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해온 선수로 안양 한라에서 활약하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이다. 2014.3.6/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을 예견한 성지글이 연일 발견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성지글이란 ‘성지 순례’를 가는 것처럼 이슈와 화제가 되는 글이라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글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열애설이나 스캔들 등을 미리 예측 했을 때 ‘성지글’이라 표현한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사실 2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2012년 12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사진에는 "연아킴이 제 여자친구의 베스트프렌드입니다. 가끔 만나면 김연아 얘기해주는데 현재는 고려대 하키 선수랑 사귀고 있다는데 누군지는 친구한테도 알려주지 않았다네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연아 성지글(온라인커뮤니티)© News1
당시 글을 본 누리꾼들은 "미래에서 왔습니다", "디스패치에서 일해볼 생각은 없는가?", "결국 남의 이야기라는 거 아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에도 네이버의 한 카페에는 '님들 그거 알아요? 김연아 남친있는 거?'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온라인커뮤니티© News1
김연아의 남자친구 여부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은 이 글에 "누구요?", "낚시면 신고(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런데 해당 댓글 아래에 "고려대 아이스하키 선수라고 들었다"는 답이 달렸고, 여기에 또 답글로 "맞다"는 대답이 달렸다.
앞서 이날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사랑에 빠졌다면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김원중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한 아이스하키 선수다. 지난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에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는국군체육부대(대명상무) 아이스하키팀에 소속 돼 있으며 오는 9월9일 전역한다.
김연아 성지글에 네티즌들은 "김연아·김원중 성지글, 이미 2012년부터 만났던 거군", "김연아·김원중 성지글, 진짜 디스패치에서 일하는 사람인가?", "김연아·김원중 성지글, 잘 어울려요 행복하세요"“김연아 성지글 대박이네”, “김연아 성지글 멋지다”, “김연아 성지글 성지순례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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