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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한밤중 바다 뛰어든 20대, 해경에 무사 구조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2024-05-07 09:54 송고
7일 오전 1시 14분쯤 전남 여수시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2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5.7/뉴스1
7일 오전 1시 14분쯤 전남 여수시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2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5.7/뉴스1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한밤중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 14분쯤 전남 여수시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A 씨(20대)가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접수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 씨는 인근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해 스스로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닷가와 인접한 부둣가나 선착장에서는 해상추락 위험이 큰 만큼 술에 취해 바닷물에 들어가는 행위는 위험한 행동이다"며 "해양 안전 수칙 등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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