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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빌라 포함 실거래 기반 '주택가격지수' 구축나선다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책정 등으로 활용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2024-04-15 10:28 송고
SH공사 전경
SH공사 전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 매매 및 전월세 실거래가 기반 자체 주택지수 개발에 나선다. 추후 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책정 등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SH공사는 조만간 자체 주택가격지수 개발을 위한 용역 공고를 낼 예정이다.
주택가격지수는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 등이 이미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나, 지수 공표 시 부동산 중개업소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법 등으로 산정한다. 이에 실거래 기반이 아닌 중개업소의 주관이 반영돼 실제 시세와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사는 이런 점을 상쇄하기 위해 실거래가만을 기반으로 산정한 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는데 이때 기준을 자체 실거래 주택가격지수를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일명 대장아파트 지수도 함께 마련한다.

SH공사 관계자는 "현재 용역 공고를 낼 계획이 있으며,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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