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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군포 4선' 이학영 "무능·부패에 단호히 맞설 것"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2024-04-11 00:30 송고
경기 군포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당선인. (이 당선인 캠프 제공) 
경기 군포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당선인. (이 당선인 캠프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군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이날 0시 11분 기준 8만707표(56.21%)를 확보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진학 국민의힘 후보는 6만2864표(43.78%)를 얻는 데 그쳤다.

득표수 차이는 1만7843표, 득표율 차이는 12.43%포인트(p) 수준이다.

이로써 4선에 성공한 이 당선인은 1·4호선 전철 지하화, 동서 철도망 추진, 산본 및 기존도심 통합재정비, 산본천 복원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을 향한 시민의 열망이 그대로 표출된 선거"라며 "이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저 이학영이 나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무능과 부패에는 단호히 맞서겠다"며 "늘 시민의 의견을 듣고, 더 많이 배우겠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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